경기도 벚꽃명소

아직까지는 꽃샘추위가 기승이지만 햇볕이 따뜻해진 거 보면 봄이 오고 있다는 게 실감이 납니다.

꽃망울도 조금씩 올라오고 있는게 보이는데요. 조금만 지나면 벚꽃이 만개하고 여기저기에서 꽃축제가 열릴 것 같습니다. 경기도에 벚꽃명소가 많이 있지만 개인적으로 추천드릴만한 장소를 다섯 군데 알려드리려고 합니다.

1. 용인 가실 벚꽃길

용인 8경 중 하나로 호암미술관 입구와 호수 주변으로 벚꽃이 장관을 이룹니다.

호암미술관 주변으로 잔디밭이 많아서 나들이 가기에 좋습니다. 

 

 

 

 

2. 과천 서울랜드 벚꽃길

서울랜드 외곽순환길에서 국립현대미술관으로 이어지는 길과 과천 저수지순환길까지 약 10km의 거리동안 3000그루의 벚나무가 장관을 이룹니다.

그리고 서울랜드 주변도 벚나무들이 많아서 주변 어디를 가도 풍성한 벚꽃을 즐기실 수 있습니다.

 

 

3. 수원광교마루길

수원 광교산으로 가는 길목, 광교저수지를 따라서 만들어진 광교마루길도 벚꽃을 즐길 수 있는 장소입니다.

수원시에서 뽑은 '봄꽃이 아름다운 거리'로도 채택될 만큼 아름다운 길이라고 하네요.

해가 지면 조명과 조화롭게 어우러지는 벚꽃을 보는 것도 좋다고 합니다. 낮과 밤 모두가 아름다운 광교마루길입니다.

 

 

4. 팔당호 벚꽃길

팔당호 벚꽃길은 팔당호와 벚꽃이 조화롭게 어우러진 아름다운 곳입니다.

남종면 귀여리에서 342번 지방도를 따라 수청리에 이르기까지 14km의 거리를 드라이브도 하고 걷기도 하고 자전거를 타면서 다양하게 감상할 수 있습니다.

 

5. 시흥 갯골생태공원

시흥시에 위치한 갯골생태공원은 옛 염전의 모습을 간직하고 있어서 아이들과 체험을 하기에도 좋은 곳입니다.

봄이 되면 벚꽃이 만개하여 장관을 이룹니다. 아이들과 함께 간다면 추천하고 싶은 장소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