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곧 디저트카페 그레몽-디저트맛집

디저트로 제 눈길을 사로잡은 카페가 있습니다. 배곧에 있는 그레몽이라는 디저트카페인데요, 다양한 케이크와 쿠키들이 눈을 즐겁게 했습니다. 그리고 맛도 좋아서 또 가고 싶은 생각이 들었습니다. 이미 유명해졌는지 손님도 많이 오는 곳이었습니다. 배곧 디저트카페 그레몽 제가 다시 한번 소개해드릴게요. 
 

디저트카페 그레몽 위치

디저트카페 그레몽은 배곧신도시 아브뉴프랑 퍼플동(B동)  2층(238호)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상가건물이라 다른가게들이 많아서 쉽게 찾아지진 않았지만 많이 헤맬 정도는 아니었습니다.
 

 

입간판이 세워져 있고 그 옆으로 가면 벌써부터 아늑한 분위기가 뿜어져 나옵니다.
 

전체적으로 나무재질의 소품과 테이블, 의자로 통일해서 인지 따뜻한 느낌이고 조명도 은은하게 비춰줘서 분위기가 너무 좋았습니다.
소품배치를 너무 예쁘고 아기자기하게 해 놓으셨더라구요. 제가 부러워하는 감각입니다.
 
저는 여기에 온 목적이 케이크를 먹기 위함이었기때문에 케이크를 뭘 골라야 할지에 온 정신이 쏠려있었습니다.

케이크는 8가지 종류가 있었고,  밤치즈케이크는 best 라서 그런지 두 판이 준비되어 있었습니다. 
그리고 생과일후르츠크레이프는 벌써 한조각밖에 안 남았습니다.  생과일후르츠크레이프가 먹어보고 싶었지만 다음을 기약하며 같이 간 분의 입맛도 고려해서 밤치즈케이크와 얼그레이갸또케이크를 주문하고 아메리카노와 라테를 주문했습니다. 
점심을 먹고 갔음에도 케이크를 두개나 골랐습니다. 마음 같아선 세 개도 주문하고 싶었으나 참았습니다.


 

매장 안내문과 메뉴판입니다. 디저트가 메인이라서 인지 음료가 비싼편은 아닌 것 같습니다. 
 

그리고 옆으로 쿠키와 파운드케이크도 여러가지가 진열되어 있습니다. 쿠키모양도 너무 귀엽고 파운드케이크도 먹음직스럽습니다. 빵순이인 저는 다 먹고 싶은 걸 참느라 힘들었습니다. 

그리고 다른쇼케이스에는 에그타르트와 휘낭시에가 진열되어 있었는데 다른 손님이 에그타르트는 꼭 먹어야 한다고 하시더라구요. 다음에 오면 꼭 먹어봐야겠습니다.
디저트카페답게 종류도 많고 너무너무 먹음직스럽습니다.
 

카운터 옆쪽으로 진열된 소품들입니다. 소품이 엄청 많지만 조잡해 보이지 않고 다 너무 잘 어울립니다.
디저트 예쁘게 만든 것만 봐도 사장님의 솜씨가 드러나지만 그게 인테리어에서도 보이는 것 같습니다.

너무 예쁩니다.
 

외국 부엌의 느낌이 나는 인테리어입니다.
 

소품들 중간에 이런 스티커가 있었는데 그레몽에서 만드는 디저트들을 스티커로 만들어서 자유롭게 가져갈 수 있게 해 놓으셨습니다. 사진도 잘 찍으시는 것 같습니다. 너무 감성적이고 예쁜 스티커입니다. 
저는 보면 또 먹고 싶을 것 같아서 안 가져왔네요.
 

자리에 앉아서 기다리고 있으니 주문한 메뉴를 직접 가져다주십니다. 
 

소품들과 같이 찍으니 더 예쁘고 맛있어 보입니다.
 

얼그레이 갸또케이크입니다. 얼그레이 크림이 엄청 두껍게 올라가 있고 시트는 갸또??? 잘은 모르겠지만 일반 케이크시트랑은 좀 다르게 살짝 단단하고 꾸덕한 질감이었습니다. 달지 않아서 질리지 않았습니다.  너무 맛있었어요.
 

밤치즈케이크는 보늬밤인가요?? 꿀에 절인 밤인 것 같은 달짝지근한 밤이 한 개가 통째로 올라가 있습니다. 달달하니 맛있고 밤치즈케이크에도 밤이 들어가 있는데 밤맛보다는 치즈맛이 더 많이 나는 것 같습니다.  맨 밑에는 타르트 시트같이 단단한 질감의 시트가 받쳐주고 있어서 식감 궁합도 좋았습니다. 
 
케이크가 두 가지 다 많이 달지 않아서 커피랑 마시니 잘 어우러졌습니다. 
 
한 가지라도 맛이 별로면 다른 케이크 먹어볼 마음이 안 생길 텐데 두 가지 다 맛있다 보니 다른 케이크들도 종류별로 맛보고 싶어 졌습니다. 조만간 재방문하겠네요.
 

그레몽 영업시간

11시~22시 30분 (21시 30분 라스트 오더)
매주월, 화요일 휴무
모든 디저트는 11시~12시 사이에 순차적으로 준비된다고 합니다.
 
디저트 좋아하시는 분이라면 한번 꼭 가볼 만한 카페 그레몽입니다.  베이킹 클래스도 있다고하니 참고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