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이 오면 결혼식도 많아지고 이사도 많이 하게 됩니다. 그러면 당연히 집들이도 많아지는데요. 집들이에 빈손으로 가는 건 예의가 없는 것 같고, 아무거나 사서 가기엔 센스가 없는 것 같아서 어떤 선물을 해야 좋을지 고민을 하게 됩니다. 그래서 제 개인적인 의견이긴 하지만 집들이에 초대받았을 때 준비하면 좋은 선물 5가지를 추천드리겠습니다.
1. 수건
어느 집이나 있고 매일 쓰는 수건이지만 자칫 밋밋해 보일 수 있는 수건으로 포인트를 준다면 욕실 분위기까지 살아날 수 있습니다. 하지만 내 돈 주고 사기 아까운 게 수건이지요. 포인트가 될만한 예쁜 수건, 질 좋은 수건을 선물 받는다면 쓸 때마다 준 사람이 생각 날 수도 있을 것 같습니다.
2. 디퓨져
향기가 나는 물건은 호불호가 갈리기 때문에 선뜻 선물하기가 어려울 수 있지만 무난한 향 위주로 고른다면 디퓨저도 좋은 선물이 될 수 있습니다. 그리고 요즘엔 디퓨저도 인테리어 효과가 나는 제품이 많아서 집에 포인트를 줄 수도 있고 향기까지 난다면 일석이조이지요.
향수로 유명한 브랜드에서도 디퓨져를 판매하고 있기 때문에 브랜드효과도 있을 것 같습니다.
3. 화분
화분은 집들이나 개업식에 꼭 등장하는 선물입니다. 공기정화에도 도움을 주고 인테리어 효과도 있고 다양한 역할을 하기 때문에 선물을 많이 하는 것 같습니다. 요즘은 플랜테리어라는 말이 있을 정도로 대형화분으로 인테리어를 하기도 합니다.
하지만 식물을 키우는 것에 어려움을 겪는 사람도 있기 때문에 취향을 알고 있다면 더 좋을 것 같습니다.
이런 작은 화분도 귀엽네요.
4. 냄비
냄비도 없는 집이 없지만 요리를 좋아하는 분께 주물냄비나 색다른 냄비를 선물한다면 기분 좋은 선물이 될 것 같습니다.
5. 컵
신혼집 집들이라면 커플 머그컵은 꼭 있는 것 같습니다. 없을 수도 있지만 더 있어도 좋은 게 커플컵인 것 같은데요.
평범한 디자인 말고 조금 독특한 디자인이면 더 좋지 않을까요? 브랜드를 좋아하는 분이라면 그에 맞는 컵을 준비하는 것도 센스인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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