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염을 대비하는 방법-폭염주의보

올해 때 이른 더위에 벌써부터 지치는 것 같습니다. 6월부터 낮기온이 30도가 넘는 날이 지속되고 있습니다. 그래서 때 이른 폭염주의보에 이어 폭염경보까지 발효되었는데요. 6월 20일 경기일부지역에 올해 첫 폭염경보가 발효되었습니다.  올여름 건강하게 나기 위한폭염의 기준과 대처법을 알아보겠습니다.

 

 

폭염이란?

6월20일 폭염주의보상황

 

폭염은 일반적으로 기온이 평년보다 현저히 높고, 일정기간 지속되는 현상을 말합니다. 우리나라에선 체감온도가 33℃ 이상인 날씨가 2일 이상 지속되면 <폭염주의보>, 35℃ 이상인 날씨가 2일 이상 지속되면 폭염경보를 발령합니다.

 

폭염의 건강영향

  • 폭염에 의한 건강피해는 나이, 기저질환, 소득, 교육 수준, 지역에 따라 차이가 나고, 미래에는 고령화, 도시개발, 정책 등 여러 기후·사회·의학적 요인에 따라 차이가 날 것으로 평가하였습니다 (한국 기후변화 평가보고서 2014).
  • 일반적으로 높은 온도에 노출되면 열사병, 열탈진, 부종, 땀띠, 경련, 두통, 무기력 등과 같은 증상이 나타날 수 있고, 심각한 탈수나 뇌혈관질환, 혈전생성에 영향을 미칠 수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 열로 인해 발생하는 급성질환인 온열질환이 발생할 수 있으며, 방치 시에 생명이 위태로울 수 있는 대표적인 질환으로는 열사병열탈진이 있습니다.
  • 특히 만성질환자나 노인, 소아 등의 취약계층은 폭염으로 인해 사망에도 이를 수 있습니다. 폭염의 건강영향 평가는 전체 사망, 만성폐쇄성폐질환, 관상동맥질환, 신장질환으로 인한 사망 등 연구마다 다양합니다.

폭염의 고위험군

심뇌혈관질환자

  • 심뇌혈관질환자는 땀 배출로 체액이 감소하면 떨어진 혈압을 회복하기 위해 심박동 수, 호흡수가 증가하여 심장에 부담이 늘어나고 탈수가 급격하게 진행되므로 온열질환에 취약합니다.

저혈압환자

  • 여름철에는 인체가 체온을 낮추기 위해 말초혈관을 확장시키고 혈압을 낮추기 때문에 저혈압 환자는 더욱 주의가 필요합니다.

고혈압환자

  • 여름철에는 정상 체온을 유지하기 위해 혈관의 수축과 이완이 활발히 일어나는데, 이는 고혈압환자에게 급격한 혈압변동(혈압이 오르내리는 현상)으로 혈관에 부담이 되므로 여름철에 더욱 주의가 필요합니다.

당뇨병환자

  • 땀 배출로 수분이 많이 빠져 나갈 시 혈당량이 높아져 쇼크를 일으킬 수 있고 자율신경계 합병증으로 체온 조절기능이 떨어져 온열질환의 발생 가능성이 높습니다.

신장질환자

  • 더운 날씨에 한꺼번에 너무 많은 물을 마시면 부종이나 저나트륨 혈증이 발생하여 어지럼증, 두통, 구역질, 현기증 등이 발생할 수 있어 여름철에 주의가 필요합니다.

 

주요증상

  열사병 열탈진 열경련
주요증상 피부가 뜨겁고 건조하며 붉게변함
고열,심한두통,식은땀,탈진,오한,저혈압,빈맥 등
땀을 많이 흘림, 차고 젖은피부, 창백함
극심한 무력감과 피로, 근육경련
오심,구토,현기증
근육경련(팔,다리,복부,손가락)
대처법 119에 즉시 신고
시원한장소로 이동
물로 몸을 적시거나 부채, 선풍 등으로 몸을 식힐것
얼음주머니를 목,겨드랑이 밑 등에 대고 체온을 낮출것
시원한장소에서 휴식
충분한 수분보충
1시간이상 증상이 지속될경우 가까운 의료기관 방문
시원한장소에서 휴식
충분한 수분보충
경련이 일어난 부위 마사지
1시간이상 증상이 지속될경우, 기저질환으로 심장질환이 있는경우 곧바로 응급실 내원

 

 

안전수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