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엔 아이들과 대만여행을 가시는 분들을 위해
아이들과 함께 재밌는 추억만들기에 좋은 펑리수만들기체험을 소개시켜드리려고 합니다.
펑리수는 파인애플잼이 들어간 대만의 대표 과자 입니다.
쇼핑목록에서도 빠지지 않는 제품이죠.
그냥 사먹을수도 있지만 펑리수를 직접 만들어볼수 있는 곳이 있다고 해서 아이들과 함께 가봤습니다.
곽원익쿠킹클래스
제가 간곳은 '곽원익 펑리수 쿠킹 클래스' 입니다.
저희는 아이들이 있어서 택시를 타고 이동했는데요.
건물 바로앞에서 하차해서 찾기가 쉬웠습니다.
1층엔 과자점이 있었고 옆문으로 들어가서 엘리베이터를 타고 올라가면 됩니다.
엘리베이터에서 내리면 매표소가 있는데요
대부분 예약을 하고 오기때문에 예약확인하는곳이라고 보시면 됩니다.
예약방법
저는 예약을 케이케이데이(kkday)에서 했는데,
소요시간이 3시간정도 되기때문에 여행일정을 고려해서 예약을 잡으면 됩니다.
저희는 성인1명+어린이2명 이었는데 패밀리패키지에 추가요금을 지불하고 참여했습니다.
보통 가족이 가서 어린이가 2명이면 2세트를 하는게 맞는데 2세트를 하려면 성인 1명이 더 있어야 하지만
성인이 저밖에 없어서 2세트를 하기엔 무리였습니다.
아이들 둘이 투닥거릴것을 감안하고 1세트만 하기로 했습니다.
첫째에게 상황설명을 충분히 한다고 했지만..... 현실은 녹록치 않았지요.
날짜와 시간을 설정해서 예약하면 끝입니다.
원하는 날짜와 시간에 하려면 미리 예약을 하는게 좋습니다.
클래스가 진행될 조리실(?)입니다.
안내를 받아 자리에 앉습니다.
주로 여행객들이 체험을 하기때문에 다양한 나라에서 체험을 하러 옵니다.
그래서 국기로 자리를 표시해 놓은게 인상적이었습니다.
그리고 한국어,일본어,영어등 주요언어로 통역을 해주시는 분이 추가로 계셔서 알아듣기에 어렵지 않았습니다.
준비물은 많지않았습니다.
복잡할 줄 알았는데 아니더라구요
버터,설탕,계란,밀가루,우유,파인애플필링.
테이블엔 재료들이 놓여있고, 앞쪽 안내판엔 설명이 있었습니다.
그리고 이쪽에서 강사님의 시연이 있는데 거울도 있어서 보기가 편했습니다.
굳이 일어나거나 앞으로 나가지않아도 손이나 행동이 잘 보였습니다.
먼저 손을 씻어야합니다.
테이블별로 차례대로 가서 손을 씻습니다.
넣으라는 순서대로 넣고 섞어줍니다.
골고루 섞어줍니다. 아이들에게 한번씩 해보게 하고 마무리는 제가 했습니다.
다 섞었으면 반죽을 길게 만든다음 크기를 균일하게 나눠줍니다.
(손에 버터도 묻고 난리가 나서 과정을 건너뛰었네요.;;;;)
크기를 나눠서 동그랗게 만들어줍니다.
고사리손으로 오물조물 잘 만드네요.
그 다음 네모난 틀에 넣어주고 모양틀로 찍어줍니다.
응용해서 자기마음대로 만들어도 됩니다.
우리테이블에서 만든 펑리수입니다.
3팀이 만든것을 한꺼번에 가져갑니다.
부가체험
구워지는 동안 대만의 문화에 대해 설명을 해 준다고 해서 따라 갔습니다.
계단으로 한층을 올라가니 넓은 공간이 나옵니다.
여기에서도 나라별 모둠으로 옮겨다니며 다양한 설명을 듣고 체험도 했습니다.
가장 붐볐던 곳은 전통의상 입어보는곳이었습니다.
아이들 의상도 있어서 모자도 써보고 옷도 입어보았습니다.
직원분들이 옷입는것부터 사진찍는것까지 잘 도와주셔서 감사했습니다.
대만문화에 대해 배우고 내려오니 펑리수가 맛있게 구워져나왔습니다.
10개를 만드는데 포장은 9개만 할 수 있어서 1개는 바로 먹어봤습니다.
따끈따끈할때 먹으니 더 맛있었습니다.
포장지로 예쁘게 포장해서 상자에 넣었습니다.
그럴듯하네요.
마무리되는동안 차와 다과를 주어서 먹었습니다.
이것저것 제공되는게 많이 있네요.
2명의 아이를 컨트롤 해야해서 정신이 없었지만
저와 아이들 모두 재밌는 추억이었습니다.
첫째아이는 사진보면 또 가고싶고 또 먹고싶다고 얘기를 합니다.
역시 직접만들어본 경험은 오래 가는것 같습니다.
위치
주소 -111 대만 Taipei City, Shilin District, Wenlin Rd, 546號4樓
큰길가에 있는 빌딩이어서 택시를 이용하면 쉬울것 같습니다.
그리고 끝난후에는 스린야시장에 가서 구경하는것도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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